대상 종가집, 가공두부시장 진출 ‘3파전’
대상 종가집, 가공두부시장 진출 ‘3파전’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2.09.19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침 전용 5종 출시…내년 매출 150억 목표

대상FNF(대표 이상철) 종가집이 가공두부 시장에 본격 뛰어들어 기존 CJ, 풀무원과 함께 3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대상 종가집은 19일 부침전용 두부 ‘부침엔’ 5종을 새롭게 내놓은 것을 계기로 향후 활발한 제품 개발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가공두부 시장에 대한 대대적 마케팅 공세를 펼쳐 2013년까지 150억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종가집 이진혁 팀장은 “종가집은 두부 사업에 전력해 김치 사업과 함께 신선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부침엔(250g, 2,980원)’은 충진수가 포장용기에 들어있지 않은 신 개념 가공두부로, 개봉 시 물이 튀는 번거로움이 없고 조리할 때도 물기를 따로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조리 시 기름이 튀지 않아 편리하고 안전하게 부침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응고제 대신 계란으로 두부를 응고시켜 잘 부서지지 않게 조리가 가능하며, 두부에 부족한 동물성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다. 계란 응고 방식은 현재 관련특허까지 출원된 상태다.

이와 함께 주부들이 편안하게 잡고 용기에서 두부를 빼낼 수 있도록 제품 크기를 줄이고 특수 코팅된 포장재를 적용했다. 제품 뒷면에 칼선을 표시해 균일한 모양으로 쉽게 자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담백한 맛, 카레, 바질&쑥, 짜장, 파프리카 등 5가지의 맛으로 출시돼 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