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고객만족도 크게 향상
민원 고객만족도 크게 향상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0.01.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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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민원업무평가식품형평성 최고점수, 환류성 49.22점 최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민원업무를 평가한 결과 고객만족도 평가지수가 1백점 만점에 56.54로 98년의 51.7보다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의료기기(57.12) 식품.식품첨가물(56.29) 의약품(54.78) 순이었고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청렴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민원처리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과 민원 미해결시 원인(이유)설명등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 및 식품첨가물 분야에 대한 민원업무는 형평성에 대한 만족도(63.42)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편리성(61.68) 신속.정확성(58.41) 대응성(56.30)접근성(55.26) 쾌적성(49.77)이고 환류성(49.22)이 가장 낮았다.

식품민원과 관련한 개선사항으로는 안내자료 및 정보부족과 부서간 떠넘기기 전화응대자세등이 지적됐고 민원서비스 내용의 홍보가 미흡하고 서식이 복잡하며 공무원의 전문성이 결여됐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또한 공무원의 민원처리에 대한 적극성과 성실한 답변자세가 필요하고 친분등에 의한 편파적 업무처리 및 대가기대등에 대한 불만도 나타났다.

한편 규제업무의 추진속도 및 개선여부에 대한 불만도 50%에 육박해 향후 규제업무의 지속적 추진과 민간업계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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