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원 ‘홍삼전두부’ 등
연두원 ‘홍삼전두부’ 등
  • 이은영 기자
  • 승인 2000.01.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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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홍화씨 함유 고급두부 ´첫선´국내 최고가 6천원 갤러리아百 시범판매

안전하고 품질좋은 두부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홍삼 홍화씨등의 건강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고급두부가 시중에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식품 벤처기업인 연두원(대표 박종명)은 최근 홍삼농축액 13%를 함유한 「홍삼전두부」와 유황을 뿌린 황토 흙에서 재배한 국산 홍화씨를 넣은 「홍화씨전두부를 개발,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국내 두부를 최고가인 6천원에 판매되는 홍삼전두부는 인삼협동조합중앙회가 제조한 홍삼농축액만을 사용해 품질의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일본에서 생대두 미세분말을 수입 사용하고 있는 이 회사는 원료 제조업체로부터 GM콩이 아니라는 확인서를 받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연두원은 이들 고급제품을 우선 소비수준이 높은 강남지역의 갤러리아백화점에서 판매한후 점차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연두원이 생산하는 전두부는 생대두 미세분말을 이용해 비지가 생기지 않으며 콩의 영양소를 그대로 함유한 고단백질 영양식품으로 개발됐다. 또 방부제 사용없이 상온에서 1개월 이상 장기보존이 가능하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당근.시금치.계란두부등 기능성 천연색상의 전두부를 개발했던 연두원은 이번에 홍삼,홍화씨등을 이용한 고품질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앞으로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건강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홍삼두부 6천원, 홍화씨두부 3천원, 당근.시금치.계란 두부 각각 1천 4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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