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경영실적 호전
식음료업계 경영실적 호전
  • 이은영 기자
  • 승인 2000.01.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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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두자리수 성장 순이익 30%증가전망

KOSPI 200에 포함되는 9개 12월결산 식음료업체의 지난해 매출은 8조2천5백40억원으로 전년대비 10.5%신장하고 내실경영에 힘입어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흑자로 전환하거나 30%정도의 높은성자을 보인 것으로 추정됐다.

동원경제연구소가 분석한 99 식음료업계경여어실적어ㅔ 따르면 구조조정과 내수경기회복의 영향으로 두산과 하이트맥주 등 음료업계의 영업호조가 전체업계 경영실적을 끌어올리고 동양제과도 매출 경상이익 순이익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됐다.

두산은 계열사 통합 등 구조조정 단행에 힘입어 지난해 1조8천4백50억원의 매출로 98년의 9천8백53억원보다 87.3%나 증가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맥주도 경기회복에 따른 맥주소비 증가와 재무구조개선으로 지난해 5천4백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14.7% 증가 7백60억원의 순이익으로 5백% 이상의 이익성장률을 거둘 전망이다.

동양제과는 탄탄한 건과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지난해 4천5백50억원의 매출로 7%성장하고 3백30억원의 경상이익과 2백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1백%이상의 이익증가율을 올릴 것으로 분석됐다.

제일제당은 지난해 2조2천1백억원의 매출로 외형은 5.2% 감소하지만 내실경영에 힘입어 경사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3.8%, 2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제당도 5천8백50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4.9% 줄어들지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40.7%와 73%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비해 서흥캅셀은 매출은 증가하는 반면 이익은 감소하고 동원산업과 오뚜기도 전년에 비해 외형과 이익등의 경영실적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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