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전문 B2B사이트 출범
축산전문 B2B사이트 출범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0.08.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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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프라이스 닷컴 21일부터 서비스

국내 최대규모의 축산전문 B2B사이트가 출범했다.

축산물중개 전문기업인 미트프라이스 닷 컴(www.meatprice.com 대표 윤진호)은 7일 경기도 용인 자사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2주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혓다.

미트프라이스 닷 컴은 미국 3대 쇠고기 팩커인 엑셀, IBP와 호주 AMH등 세계적 육류 가공업체 등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도 도드람, 농심 등 170개업체가 참가한 국내 축산전문 B2B사이트 중 최대규모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미트프라이스 닷 컴은 경매펀드를 조성 물품가격의 50~70%에 해당하는 선지급금 지원, 0.5%~2%의 최저 경매수수료, 투명거래로 세제감면혜택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경매보증보험으로 낙찰후 혹시나 있을 지 모를 물품수령거부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해 옥션시스템과 오프라인 거래의 단점을 보완하고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대규모 업무 제휴관계를 바탕으로 육가공업체, 대형 백화점, 유통업체, 단체급식시장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 된 마케팅을 펼쳐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대형업체로서의 장점을 살릴 예정이다.

주요사업내용은 내년 전면 개방되는 쇠고기를 포함한 모든 육류와 부산물의 판매^경매와 국내산 축산물의 경매와 수출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축산관련 컨설팅, 축산물 유통, 축산물 관련 광고대행 등도 이 회사의 주요업무.

올 예상매출액은 500억원.

회사측은 수입육은 표준화와 규격화가 한우고기보다 쉬워 B2B사업아이템으로 적합하다며 500여개이상의 업체와 제휴를 맺어 농수축산 전 분야를 망라하는 전문 사이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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