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우 식품영양과학회장] 식품안전관리 집중화로 산업발전을
[변명우 식품영양과학회장] 식품안전관리 집중화로 산업발전을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3.01.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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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우 회장
2013년 새해를 맞아 우리 식품산업계 및 관련 단체 종사자님들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최근 수입식품 증가, 유해 첨가물 및 환경호르몬 등 식품 위해요인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식품안전사고 증가, 식생활문화의 변화 등으로 인해 식품안전과 관련된 정책 환경은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국민건강 향상과 식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식품안전관리체계의 첫 번째 조건은 집중화, 즉 식품과 의약품관리기능의 분리입니다.

두 번째는 책무성, 일관성 및 전문성으로 식품안전관리체계의 설계는 식품안전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나누고 식품안전의 확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둬야 하며, 식품안전정책분야에서 정책의 일관성 결여와 협력의 부족에 따른 정책의 파편화 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통합성으로, 생산에서 소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안전 위협요인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네 번째는 독립성으로, 규제와 진흥의 분리로 안전과 성장을 조화의 관점에서 인식하고 규제와 진흥의 건전한 균형과 견제를 유지하는 것 필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식품안전정책과 관리의 수혜자는 농어민이나 식품생산기업, 식품유통기업 등의 특정한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뿐만 아니라 전체 국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식품산업계가 새 정부가 시작되는 올해는 국민에게 신뢰 받고 우리 먹거리가 해외로 확장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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