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심 증폭따라 인식확산 약국서 품귀현상
경기가 위축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제약회사 뿐만 아니라 과자시장에도 비타민C의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비타민C의 효능이 TV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약국에서 비타민C의 품귀현상이 나타나는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비타민C를 강화한 롯데제과의 `씨박스´와 `실비아´가 그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씨박스´(25g 1000원)는 비타민C가 1,250mg 즉 일일 권장량의 20배 이상이 들어 있는 고농축 제품으로 맛도 좋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상반기에 월 1억원대에서 하반기에 2억원대로 매출이 급등하였으며 이달들어 하루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어 월 3억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86년도 시판된 이래 가판대 등에서 꾸준히 판매를 보여온 과립형 비타민C 강화제품인 실비아(16g, 500원)도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늘기 시작해 월 매출 2억원대를 넘고 있다.
이 두 제품은 최근 올 하반기에 접어 들면서 매출이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최근 비타민C 효능 보도로 붐을 타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고 롯데제과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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