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음료 ‘하이트제로’ 고속도로로 판로 확대
무알콜음료 ‘하이트제로’ 고속도로로 판로 확대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3.02.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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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등 12개 휴게소서 판매

하이트진로음료(대표 강영재)는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죽전, 천안, 횡성 등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은 고속도로 휴게소 위치의 특성상 연휴, 휴가 등 장거리 운전자들을 위한 성인음료로 도심을 벗어나 고속도로까지 입성했다.

회사 측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활용해 여행객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고정 출퇴근 운전자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출시된 ‘하이트제로0.00’은 첫 달 판매량이 당초 월평균 목표판매량의 3배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 뿐 아니라 음주 게임이 금지된 강원랜드 카지노와 같은 특수매장까지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강영재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주말에 도시 외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가 ‘하이트제로0.00’ 잠재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선정됐다”면서 “장거리운전을 할 때 수시로 휴게소에 들러 졸음 운전을 예방하고, 술을 마시고 싶은 운전자들을 위한 대체 성인음료로 ‘하이트제로0.00’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트제로0.00’은 맥주 공정에서 알코올이 발생되는 발효 과정을 제외해 맥주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첫 번째 맥즙으로 만들어 깨끗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청량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 100% 유럽산 아로마 호프를 엄선해 열량도 100mL당 17.0Kcal로 기존 탄산음료나 캔맥주(40kcal)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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