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도는 올해 돼지고기 1800톤을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돼지고기 일본 수출이 오는 6월 재개됨에 따라 올해는 지난 99년보다 180톤이 증가한 1800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오는 2006년까지 8500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축산농가에 고품질 돼지고기의 생산을 위한 품질 개선 장려금을 지원하고 수출 전용 도축장 설치, 육가공 시설 현대화, 사육장 환경개선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철원축협과 하이미트 21C, 대일식품 등 3개 업체를 수출 계열화 업체로 지정하고 500마리 이상의 사육 농가에 대해 계열화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을 전면 중단하고 강원도를 청정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수출을 위한 장애 요인을 전면 해소했다”며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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