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등 전통식품 월드컵 통해 세계화시키자”
“김치등 전통식품 월드컵 통해 세계화시키자”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2.04.11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부 다양한 행사 추진
민속박물관에 대표식품 25개 전시

세계인의 잔치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 나라의 전통식품을 세계적인 식품으로 부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

2일 농림부에 따르면 다음달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농림부와 문화관광부 공동 주최로 ‘한국 전통식품과 전통문화의 만남전’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26평 규모의 ‘한국전통식품 홍보관’과 45평짜리 ‘한국 전통식품 시연·판매장’이 설치돼 전통식품 선발 대회에서 입상한 제품 25개와 인삼, 김치, 떡류, 김 등 우리 나라의 대표 식품이 선보인다. 전시관은 경복궁 분위기와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을 현상 공모할 계획이다.

한국 김치를 알리기 위한 장도 여러 곳에 마련된다. 우선 인천국제공항 3층 출입국장에 ‘김치 홍보관’을 설치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에게 김치 요리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경복궁 내 전통식품 시연·판매장에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동치미 보쌈김치 백김치 갓김치 고들빼기 나박김치 등 9가지 김치가 전시된다. 또 김치지짐 김치만두 김치피자 김치버거 김치또띠아 등 김치 퓨전 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10개 도시에 전통식품 홍보장이 문을 연다. 서울의 경우 5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Seoul 플라자’(가칭)행사에 ‘한국 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 입상 제품 홍보 전시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 월드컵 기간에 한국 전통식품의 세계화 추진 전략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도 추진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