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본사·가맹점간 ‘상생 스토리’ 화제
BBQ, 본사·가맹점간 ‘상생 스토리’ 화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3.07.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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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직원 암투병 소식에 패밀리, 임직원 자발적 성금 모금

BBQ 본사와 가맹점간 아름다운 상생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과 BBQ 패밀리(가맹점주)는 암 투병 중인 본사직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앞장서는 등 ‘상생경영’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BBQ 패밀리는 온라인 소통 공간인 ‘패밀리 신바람 광장’을 통해 암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전국 BBQ 패밀리가 일제히 성금 모금에 참여해 360여 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에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은 패밀리가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사비를 털어 2400만 원을 흔쾌히 기부했다.

윤 회장은 “패밀리가 한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준 것에 그동안 BBQ가 패밀리와의 유대관계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BBQ 임직원들이 암투병 중인 동료를 돕기 위해 자발적 성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들 사랑의 손길도 함께 이어졌다. 지난 6월 송파구 문정동 본사에서 실시한 모금행사에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지방 사업부문 및 치킨대학, 물류센터의 인력들은 자발적으로 급여공제에 동의하는 형식으로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만 600여 만 원에 달한다.

이번 모금 행사를 기획한 원칙경영팀 노수돈 상무는 “이번 사내 모금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인 만큼 더욱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BBQ패밀리와 윤홍근 회장,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약 3500여 만 원은 암투병 중인 본사직원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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