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사이버 영양 전문가'가 탄생했다.

이롬라이프는 지난 13일 숙명여대에서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과 주영길 이롬라이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롬-숙명 사이버 영양 전문가 과정’ 제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롬-숙명 사이버 영양 전문가 과정’은 지난 5월 이롬라이프와 숙명여대가 산·학 협동으로 개발해 12주 과정으로 이롬라이프의 헬스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이버 건강 전문 교육과정이다.

일반 대학의 공인받은 사이버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 판매원들이 전문 교육을 수료한 것은 이번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주부뿐 아니라 전직 약사, 청와대 경호부장 등 다양한 경력의 전문직 출신도 많이 참여해 산학협동의 새로운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롬라이프 주영길 사장은 “이롬-숙명 사이버 영양 전문가 과정은 헬스 디자이너의 직업의식을 고취시키고 한 단계 앞선 전문 상담 조직을 구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 40∼50대 주부인 참가자들이 대학 교육을 받고 인터넷과 컴퓨터 등 정보 산업에 친숙할 수 있는 재사회화의 기회가 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롬라이프는 2기 교육과정부터는 장학금 제도까지 운영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