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성에 대한 위험이 없는 천연 한방 소재의 칼슘 제품이 출시돼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진바이오(대표 윤석호)는 최근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을 위해 천연 한방 소재의 홍허브추출물(특허출원번호: 10-2002-0049070)을 함유한 '진생 홍칼슘'을 출시하고 칼슘 시장에 진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칼슘 소재는 유청 칼슘이나 우골분 등이었으나 광우병 파동으로 소비자들이 기피해 업체들은 안전한 천연 소재의 칼슘을 제품화하려는 추세다. 파진바이오가 이번에 출시한 '진생 홍칼슘'은 식물성 천연 칼슘인 해조칼슘과 L형 야채 발효 유기산 칼슘을 원료로 하고 홍허브 추출물도 식물성 천연 소재로 안전하다는 것.

홍국 홍삼 가시오가피 석류 홍화씨를 주성분으로 하는 식물성 천연소재의 추출물인 홍허브 추출물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 보조 식품으로 골다공증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으며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특허출원했다.

특히 파진바이오의 진생홍칼슘 1일 칼슘 함량은 867mg으로 A사 375mg, P사 810mg, N사 432mg 등에 비해 월등히 높아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해 가장 많은 칼슘 함량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함량이 항상 일정치 않은 천연물인 홍허브 추출물의 칼슘은 포함하지 않은 분량인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945mg의 칼슘을 함유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진생 홍칼슘은 칼슘 함량도 다른 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보조 성분을 함유해 골밀도 증가에 직접관여 하는 칼슘이다”며 “칼슘은 골다공증 증세뿐 아니라 관절염 예방, 성장기 어린이, 고혈압, 비만, 당뇨, 간질환, 노화 등에도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인의 과다 섭취로 인한 체질의 산성화 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평소에도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파진바이오는 `진생홍칼슘'의 판매를 위해 자체 대리점은 물론 온라인 판매 등 다각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한편 파진바이오는 천연물 소재와 생명공학을 응용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라는 기업 경영목표를 실현하고자 1996년 창업 이래 연구개발 분야에 꾸준히 투자한 업체로 지난 1999년 10월부터 엔자임(Celluase)을 이용한 가시오가피 추출물 분말 원료의 제조 기술을 연구해 2000년 2월에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또 뇌신경 세포 손상방지 물질 연구로 2000년 3월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벤처기업 평가 및 인정을 받아 벤처기업으로 등록하고 2002년 7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1회 수출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파진바이오는 설립 당시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 현재 25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2000년 들어 베트남과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2002년 로스앤젤레스 및 라트비아에 지사를 설립해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