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세계화 위한 동남아 교두보 확보
김치 세계화 위한 동남아 교두보 확보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3.10.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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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연구소, 12~14일 호치민서 '2013년 베트남 김치페스티벌' 개최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베한타임즈와 공동으로 12~14일 3일간 호치민 현지에서 ‘2013년 베트남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동남아시아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기획됐었으며, ‘김치 체험 행사’와 ‘김치 우수성 컨퍼런스’를 통해 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김치 우수성 컨퍼런스’에서는 김치의 기능학적 우수성에 관한 학술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발효과학을 베트남 학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호치민 푸미홍 일대에서 12일과 13일에 이어질 ‘김치 체험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박완수 소장(세계김치연구소)의 인사말과 오재학 총영사(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치 담그기와 김치 경연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많은 베트남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고, 맛보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14일 사이공투어리스관광대학에서 진행될 ‘김치 우수성 컨퍼런스’에서는 박채린 박사의 '한국의 발효식품 김치' 등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베트남 양국의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치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김치와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지원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동남아 식품시장에서의 우리 김치 위상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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