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쌀 Top 10 브랜드&쌀가공식품산업대전
2013 쌀 Top 10 브랜드&쌀가공식품산업대전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3.10.21 0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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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회 회장 “정책 실효성 제고·소비자 접점 확대”
소재·신기술 등 6개 주제에 60여 곳 참여 홍보전
식량위기 극복 연중 캠페인 ‘쌀 식품 먹고 米人되자’<6>

◇18~20일 aT센터에서 개최된 ‘2013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축하하며 박관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가운데)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쌀가공식품산업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산업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한 쌀가공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이 마련됐다.

농식품부 주최, 쌀가공식품협회 주관으로 18일부터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3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쌀가공식품산업 육성에 필요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 기회를 제공해 쌀가공식품 업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강을 아는 사람들 쌀을 먹다!’를 슬로건으로 기획됐다.

◇박관회 회장
박관회 쌀가공식품협회장은 18일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쌀가공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가공용 쌀 수급관리 공정성 확보는 물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당국에 충실히 전달해 정책의 실효성 높일 계획”이라고 이다. 또한 가공용 쌀 계약재배 및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높이고 쌀가공식품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쌀가공식품산업 활성화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본 협회는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미리 대처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쌀 수요 기반을 확충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는 쌀가공식품산업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쌀가공이용에 대한 국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가공업체간 교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와 업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 체험, 심포지엄, 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에는 쌀가공식품 우수성을 홍보하는 정책홍보관과 쌀가공식품, 포장 및 식품소재 등을 볼 수 있는 산업관, 쌀가공 신기술과 가공용쌀 신품종이 있는 연구개발관(R&D관) 등 6개 테마로 구성해 산업체 및 정부·연구기관 등 60여 개소가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참가 주요 업체

쌀 가공업체간 교류·협력 강화로 판로 확대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햇반과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주요 품목으로 선보였다. 특히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상품밥 시장 최초의 건강기능식품인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 이 제품은 국내산 멥쌀 96.9%를 사용하고 옥수수에서 추출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3.1%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식후 당 흡수를 완만하게 해 혈당 증가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3.1% 함유해 식후 혈당 증가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대상(대표 명형섭)은 우리쌀로 만든 순창 고추장을 전시했다. 태양초 고추장을 비롯해 매운맛 등급별 고추장 제품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강한 매운맛이 특징인 ‘불타는 매운 고추장’은 국내산 쌀 22.8%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살렸으며, 국산 청양고추를 8% 함유해 강한 매운 맛을 낸다.

◇대상(대표 명형섭)은 우리쌀로 만든 매운맛 등급별 고추장 제품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불타는 매운 고추장’은 국산 청양고추를 8% 함유해 가장 높은 등급의 강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쌀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글루텐프리 아워홈 쌀파스타’제품들을 중점 홍보했다. 밀가루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100% 쌀면과 소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상품화한 것으로, 면을 삶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프라이팬에서 소스와 함께 데우기만 하면 된다. 이밖에도 떡볶이 잔치국수를 비롯해 용기면 형태의 쌀파스타도 소개했다.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100% 쌀면과 소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상품화한 ‘쌀파스타’ 제품들을 주요 전시제품으로 내세웠다. 프라이팬에서 면과 소스를 함께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농심미분(대표 류병돈)은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우리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선보였다. 쌀 함량이 80% 이상으로 식어도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며 절구에 빻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맛과 향을 살렸다. 밑간이 돼 있기 때문에 별도의 간이 필요없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름 흡유량이 적어 건강유지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농심미분(대표 류병돈)은 우리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선보였다. 쌀 함량이 80% 이상으로 식어도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며 절구에 빻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맛과 향을 살렸다.

대선제분(대표 박관회)은 쌀고유의 맛과 점성을 살린 떡 제과 면용 쌀가루와 쌀밀가루 등을 전시했다. 또한 쌀 함량 91% 의 ‘해두루 쌀국수’ 뿐 아니라 51% 의 ‘해두루쫄깃한 쌀국수米51’과 국물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맛의 스프도 함께 선보였다.

◇대선제분(대표 박관회)은 쌀고유의 맛과 점성을 살린 떡 제과 면용 쌀가루와 쌀밀가루 등을 전시했다. 또한 쌀 함량 91%와 51%의 ‘해두루 쌀국수’제품과 다양한 맛의 스프도 함께 선보였다.

CJ, ‘혈당 조절에 도움 주는 밥’ 집중 홍보
대상, 우리 쌀로 만든 고추장 관람객 관심
대선제분, 쌀 특성 살린 떡·제과용 쌀가루 

씨알푸드(대표 이상범)는 튀기지 않고 구워만든 시리얼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이중 ‘씨알로 우리쌀 프레이크’는 국내산 쌀 74%를 비롯해 보리 귀리 등 국내산 곡물과 9가지 비타민과 철분, 아연, 청정 남해바다 멸치칼슘 0.1%, 신안군 천일염을 사용한 제품으로 트랜스 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제로다. 또한 신제품인 ‘씨알로 우리아이 우리쌀링’은 국내산 곡물과 채소만을 사용해 아이들이 먹기 쉽게 만든 시리얼이다.

◇씨알푸드(대표 이상범)는 튀기지 않고 구워만든 시리얼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는데 이중 ‘씨알로 우리쌀 프레이크’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웠다. 이 제품은 국내산 쌀 74%와 9가지 비타민, 철분, 아연, 멸치칼슘 등이 함유돼 있는 웰빙 시리얼이다.

떡담(대표 임철준)은 전국 5개 지사에 42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떡 프랜차이즈 업체로, 1kg 단위 소량 주문뿐 아니라 5분만에 완성되는 즉석 떡 케이크, 즉석에서 쪄내는 즉석떡을 업계 최초로 콜드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차별화했다. 현재 직접 쪄서 만드는 생지, 완제품인 완지, 냉동 제품인 반지 등 3종류의 제품을 공급해 매장에서 손쉽게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떡담(대표 임철준)은 1kg 단위 소량 주문, 5분만에 완성되는 즉석 떡 케이크, 즉석에서 쪄내는 즉석떡을 업계 최초로 콜드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차별화하고 있다. 현재 전국 5개 지사에 42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백제식품(대표 김미순)은 멸치 김치 육개장 등 다양한 맛의 즉석 쌀국수 제품들을 주요 제품으로 전시했다. 또한 진한 사골 육수의 즉석 쌀 떡국도 소개했는데, 100% 국내산 햅쌀로 만들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쌀을 50% 함유한 조리용 쌀국수와 국내산 쌀 99.5% 의 조리용 햅쌀 떡국도 내놨다. 또한 쌀 함량 90%의 고아미 쌀국수는 고아미쌀을 사용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백제식품(대표 김미순)은 다양한 맛의 즉석 쌀국수 제품을 비롯해 진한 사골 육수와 100% 국내산 햅쌀로 만든 즉석 쌀 떡국도 소개했다. 이밖에도 쌀을 50% 함유한 조리용 쌀국수와 국내산 쌀 99.5%의 조리용 햅쌀 떡국도 내놨다.

대두식품(대표 조성용)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쌀도넛과 떡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원재료 및 반제품 형태로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생도넛’은 일반적인 생도넛 제품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높이고 텁텁함을 최소화 했으며, 색상 및 보형성이 우수하다.

◇대두식품(대표 조성용)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쌀도넛과 떡 제품을 선보였는데 원재료 및 반제품 형태로 공급해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우리미단(대표 박석린)은 쌀국수 쌀우동면 쌀냉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산 순쌀 90~95%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어린이나 노인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끓는 물에 10~30초면 사용이 가능해 조리가 편리하다. 현재 학교급식, 단체급식용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우리미단(대표 박석린)은 국내산 순쌀 90~95%를 사용한 쌀국수 쌀우동면 쌀냉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끓는 물에 10~30초면 사용이 가능해 조리가 편리하다.

휴먼네이처(대표 정상수)는 아이스크림 콘에 쌀가루를 넣은 ‘콘 속의 떡이다’를 내놨다.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어린이나 청소년도 쉽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전기스팀쿠커’에 넣고 1~2분간 스팀으로 쪄내면 바로 섭취가 가능해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편리하다.

◇먼네이처(대표 정상수)는 아이스크림 콘에 쌀가루를 넣은 ‘콘 속의 떡이다’와 자체 개발한 ‘전기스팀쿠커’를 소개했다. 제품을 기계에 넣고 1~2분간 쪄내면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시회에선 소비자들과의 교류를 위한 ‘떡볶이&쌀면 페스티벌’은 떡볶이, 쌀면 거리, 놀이·체험마당, 경연마당, 정보마당의 4개 테마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경연마당에서는 누룽지, 쌀떡볶이 및 쌀제품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소비자 참여율을 높였다.

△이준원 차관보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국내 전체 쌀 소비량 중 가공식품 통한 소비량이 작년 42만4000톤, 올해 52만5000톤, 내년 6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예산 13조5000억 원 중에 쌀 관련 예산을 4조8000억 원으로 책정했으며 쌀 생산 유통 가공식품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올 연말까지 쌀가공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해 가공용 쌀 지속 생산을 위한 R&D 확대, 유통 구조 개선 등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쌀가공식품 홍보 예산을 올해 20억 원에서 내년 5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앞으로 쌀가공식품 판매 촉진을 위한 내실있는 홍보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3 쌀가공식품 품평회’ Top 10 브랜드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2013 쌀가공식품 품평회’를 개최하고 대표 브랜드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쌀 함량이 30% 이상인 시판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위생, 식감, 포장디자인, 소비자 선호도 및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다음은 이번에 선정된 Top 10 제품들이다.

◇CJ제일제당 ‘햇반 흑미밥’
국산 흑미와 찹쌀, 쌀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구수한 밥 맛과 흑미 특유의 향을 살렸으며, 밥짓는 전 과정을 최적화하고 엄선된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CJ제일제당 ‘햇반 흑미밥’(왼쪽), 아워홈 ‘크림소스 쌀 파스타’

◇아워홈 ‘크림소스 쌀 파스타’
밀가루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100% 쌀면과 소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프라이팬에 면과 소스를 넣고 데우기만 하면 1분 20초 만에 완성된다.

◇삼립식품 ‘내가 원한 과일맛 설기케익’
배, 복숭아, 블루베리, 감귤 등 4가지 과일맛의 설기를 조합해 만든 떡케이크로, 일반 베이커리의 케이크과 달리 쌀 함유량이 높고 취향에 따라 조각떡을 골라먹을 수 있다.

△삼립식품 ‘내가 원한 과일맛 설기케익’(왼쪽), 동희(주) 백설 쌀올리고당

◇동희(주) 백설 쌀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을 30% 첨가해 장 건강을 도와주고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보충해 준다. 조청 특유의 색상이 진하고 깊은 맛이 살아있어 요리맛을 높여준다.

◇대선제분 ‘해두루쫄깃한 쌀국수米51’
진국숙성방식으로 만들어 면발이 부드럽고 속부터 건조해 잘 퍼지지 않으며, 보관이 용이하다. 기존 밀국수와 조리방법이 동일해 편리하고 국수 제조설비 HACCP 인증으로 안전하다.

△대선제분 ‘해두루쫄깃한 쌀국수米51’(왼쪽), 국순당 ‘아이싱’

◇국순당 ‘아이싱’
기존 막걸리에 적용되지 않던 ‘슈퍼쿨링(Super-Cooling)’ 냉각숙성 제조 공법을 도입해 청량감 높였으며 자몽 과즙을 첨가해 새콤하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리빙라이프 ‘내몸에 딱 리얼밸런스40’
현미 현미찹쌀 통밀 보리 압맥 등 5가지 100% 국내산 통곡물로 만들었으며, 아가베 시럽, 올리고당을 첨가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으며, 스푼이 들어있어 섭취가 편리하다.

△㈜리빙라이프 ‘내몸에 딱 리얼밸런스40’, 농산식품 ‘별속떡국’

◇농산식품 ‘별속떡국’
흑미쌀, 호박분말, 시금치분말, 백련초분말을 첨가하고 국내산 쌀 사용으로 영양과 식감 모두 살렸다. 인공색소, 방부제 무첨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미듬영농 조합법인 ‘바삭바삭 건강한 넛&칩’
친환경쌀과 국내산 흑미, 서리태를 사용한 얇은 라이스칩과 단호박과 고구마를 그대로 구운칩, 아몬드와 캐슈넷을 볶아 넣은 견과류가 한 봉지에 들어있어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미듬영농 조합법인 ‘바삭바삭 건강한 넛&칩’(왼쪽), 라이스파이 ‘오메기떡’

◇라이스파이 ‘오메기떡’
유화제 사용하지 않고 제주산 청정쑥, 잡곡, 견과류, 팥 등의 웰빙 재료를 사용한 건강 떡이다. 70g 한알씩 개별포장돼 있어 냉동보관이 편리하고 자연해동만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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