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박차’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박차’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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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전체 물량중 18% 6조8천억 규모 육성

농림부는 올해 농산물직거래비중을 전체 유통물량의 18%인 6조8천억원 규모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소비도시에 직거래장터 10개소 개설에 14억원, 파머스마켓 20개소 개설에 90억원을 투입하는 등 모두 1백4억원을 들여 30개의 장터를 신설하고 생산자 소비자단체 대형유통업체에 대해서는 4백40억원의 직거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직거래는 확대하기 위해 지역문화행사와 농산물직거래를 연계 「동서간 농산물 직거래축제행사」를 개최하는등 농산물 직거래분위기를 확산하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농산물 직거래 비중이 15%로 높아져 유통비용이 1조원 가량 절감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직거래의 활성화로 생산자는 도매시장에 출하할 때 보다 11% 높게 소비자는 일반소매시장에서 보다 11.7% 싸게 구입해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었다는 것.

농림부는 지난해 전체 농산물가운데 생산자 소비자 직거래실적은 5조6천4백억원으로 98년의 4조5천4백억원보다 24% 늘어났다고 밝혔다. 직거래비중도 98년 12%에서 지난해엔 15%로 높아졌다. 직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주요도시에 개장한 상설장터의 운영이 활성화되고 상설장터자매결연 및 학교 기업체 단체급식등 대량수요처의 직거래가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는 물류센터 상설판매장 금융점포등 상설장터의 직거래액이 전체의 56%인 3조1천9백46억원을 차지했고 통신판매 자매결연과 단체급식공급등 무점포 직거래가 2조1천9백46억원으로 39%를 차지했다. 농림부는 『도시인 체험수확등의 행사를 활성화 해 2002년까지 직거래 규모를 30%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직거래 활성화로 생산자른 도매시장 출하때보다 11%높게 소비자는 일반 소매시장보다 11.7%사게 구입해 생산자 소비자 모두 이득이었떤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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