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산업 동향 보고서' 발간
'건강기능식품산업 동향 보고서' 발간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3.1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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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기술 이전·사업화 및 연구개발 유망 분야 제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장현황, 소비자 구매·니즈 현황, 기업체 기술니즈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산업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특히 기업체 기술니즈를 발굴하기 위해 100개 이상의 건강기능식품 업체의 향후 개발기술 및 기술이전 의향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자세히 담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체지방 감소, 혈행개선, 면역력 증진과 관련된 효능의 향후 개발 수요가 많았으며, 효능별 기술이전 의향은 알레르기, 기억력 향상, 골 건강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기업체 향후 수요기술과 문헌자료를 통해 수집된 소비자 니즈 등을 활용한 매트릭스 분석을 통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및 연구개발 등과 관련된 유망 효능분야도 제시했다.

먼저 기술이전 유망 분야로는 피부건강, 관절건강, 다이어트 등이 있었으며, 연구개발 유망 분야로는 스트레스 해소, 지구력 증진, 구강건강, 골 건강, 기억력 향상 등이었다. 마지막으로 기술사업화 유망 분야는 배변활동, 스트레스 해소, 혈행 개선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공적인 건강기능식품 기술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및 유통 방안으로 가장 먼저 판매 기업체의 소비자 신뢰형성을 우선시 하고, 광고/홍보채널은 오프라인에서는 WOM(구전효과)를, 온라인은 TV/라디오 광고보다 포탈/인터넷 쇼핑몰 등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사됐다.

보고서의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기술이전, 기술사업화까지 이르는 전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하 기술경영평가본부장은 “이번 보고서가 건강기능식품 연구자들에게는 시장맞춤형 R&D 기획에 도움이 되고, 관련 기업체들에게는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농식품 기술의 산업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동향보고서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현장에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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