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식생활로 건강을 잃어가는 국민들에게 우리 농산물 중심의 바른 식생활로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국민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이 캠페인은 밥 중심의 한식 식사가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나 채소와 과일에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있어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6일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함께해요 바른 식생활, 누려가요 건강백세’를 슬로건으로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의 공식적인 시작을 선포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농식품부는 텃밭가꾸기, 채소·과일 균형섭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아침밥 먹기, 축산물 저지방부위 소비촉진 등 전 세대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을 통해 식생활만 제대로 해도 2억 원이 넘는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 수 있다”며, “아침밥 먹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텃밭가꾸기 등 생활 가운데서 작지만 실천하면 큰 이익이 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른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하철 역사 및 거리, 주민센터 등에 포스터 부착과 함께 TV 방송을 통한 공익광고 송출 등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자체, 소비자단체는 물론 농협의 ‘식사랑농사랑운동추진위원회’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등과 협력해 전국 단위의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한 눈에 농식품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농식품 소비식생활 사이트 ‘농식품정보누리’에서는 △안심하고 고를 수 있는 식품 △실시한 알뜰 가격 △제철 식품 고르는 노하우 △건강한 밥상 웰빙레시피 등의 정보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