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97)]Branding strategy - Breakfast biscuits: true conven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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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4.04.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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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인에 식사대용 편의식품 인기
아침용 비스킷 영양소·열량 단품 제공

식음료 분야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출시를 준비하는 기업들이라면 요즘 소비자들이 얼마나 바쁜 일상을 보내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편의식품 카테고리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현상들을 명확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아침에 식탁에 앉아 몇 숟가락이라도 식사를 하거나 한 그릇의 시리얼을 먹을 시간조차 없을 지도 모른다. 이는 ‘Desk-fasting’(책상에서 아침식사 해결하기)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영국에서만 150만 명의 성인들은 주중에 가정에서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편리한 방법은 아침식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모든 영양소와 열량을 하나의 제품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침식사용 비스킷과 드링크 등의 제품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Kraft가 출시했던 Belvita브랜드는 4년여 전에 바쁜 아침식사용 카테고리를 개척했는데, 이는 과거에 다른 브랜드들이 시도했던 분야이기도 하다. 최근 영국에서는 아침식사용 비스킷이 전반적인 아침식사 카테고리에서 동력을 얻어 아침식사용 비스킷 시장규모가 9억1400만 파운드로 성장했다.

Belvita브랜드 이후에도 켈로그의 Special ‘K’ 아침식사용 비스킷이 작년 약 3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켈로그는 All-Bran과 Nutri-Grain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경쟁사인 Weetabix 또한 이 분야에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McVitie’s porridge oats biscuits은 최근 아침식사용 비스킷 시장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는데, 이 제품은 아침식사용 ‘비스킷’과 ‘죽’ 이라는 두 개의 트렌드를 동시에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Quaker브랜드의 Oat So Simple biscuits과 Premier Foods의 Hovis브랜드 등이 이 분야에 작년부터 참여했다.

켈로그 ‘스페셜K’ 작년 3배 성장
영국 시장만 9100만 파운드 규모

업계에서는 아침식사용 비스킷 시장이 향후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많은 시리얼 제조업체들이 자사의 유명 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비스킷 제품들을 출시함으로써 과열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건강 캠페인을 벌이는 단체들은 이들 비스킷에 포함된 높은 당 함량과 포화지방 함량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은 더 건강한 제품을 선택할 것인지 예상해 볼 수 있다.

귀리 비스킷을 전문으로 하는 Nairn’s는 글루텐프리 Oat & Fruit Biscuit Breaks를 아침식사 대용품으로 출시했다. 시리얼 제조기업 외에도 더 많은 건강 콘셉트의 비스킷 제조기업들이 이 시장에 들어올 수도 있다.

또한 on-the-go(바쁜 사람들을 위한 제품)시장도 진화를 계속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아침식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면 단지 비스킷 형태뿐 아니라 액상제품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맥비티 제품 비스킷+죽 함께 담아
쉽고 빠르게 섭취 드링크도 출시

최근 아침식사용 드링크 시장이 시리얼 제조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Weetabix브랜드는 Weetabix On The Go Breakfast Drink의 브랜드로 3가지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들 드링크 제품들은 탈지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초콜릿과 딸기, 바닐라 맛으로 구성됐다. Weetabix 마케팅 매니저는 이들 드링크 제품들이 보다 편리하고 보다 쉽고 빠르게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성공을 거둔 드링크 제품들이 있다. Kellogg’s는 Special K 드링크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중소 브랜드 제품들도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풍부한 단백질 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낮은 지방함량과 풍부한 식이섬유 및 단백질을 강조하는 제품들도 있다. 소비자들은 점심식사 이전까지 공복을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하고 쉬운 아침식사를 원한다고 제품 담당자는 말했다.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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