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외식 신흥국 캄보디아 진출
롯데리아, 외식 신흥국 캄보디아 진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04.2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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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업체 잉코크와 MF 계약…6월호에 1호 개점

롯데리아(대표 노일식)가 캄보디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캄보디아 진출로 롯데리아는 작년 4월 물꼬를 튼 미얀마,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수출국을 5개국으로 늘려 ‘2018 Asia Top3’ 멀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비전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롯데리아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캄보디아 현지 기업 Yinkok(잉코크)와 프랜차이즈 마스터플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롯데그룹 운영실 황각규 사장,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 Yinkok 소클리 사장, 실라 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왼쪽)와 캄보디아 Yinkok 소클리 사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Yinkok는 외식전문 운영업체로 영화관, 온라인 게임 투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리아 측은 Yinkok가 캄보디아 현지에서의 오래된 외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리아 매장 운영과 캄보디아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에서 롯데리아 사업의 안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리아는 오는 6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이온몰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캄보디아의 외식시장이 연 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외식 신흥국”이라며 “이번 캄보디아 프랜차이즈 체결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이어 롯데리아의 해외 프랜차이즈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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