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품 브랜드·제조일 중시”
“육가공품 브랜드·제조일 중시”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8.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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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 연구팀 성인 100명 소비성향 조사

소비자들은 육가공품 구매시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고 제조일자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대학교 낙농학과(지도교수 최일신, 연구자 윤명헌 석사)에서 중부지방의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육가공품의 소비성향을 조사한 “국내 육가공품의 소비성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육가공품 구입시 특정 브랜드와 제조일자를 가장 중요시 했으며 가격, 포장상태, 조리 및 이용에 편리한 간편성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즐겨 구입하는 육가공품으로는 햄이 56%, 치킨 11%, 통조림 10%, 소시지 6%, 떡갈비 3%, 육포 2% 등으로 조사돼 햄이 다용도 목적으로 이용이 보편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가공산업이 경제성장과 식생활 패턴의 변화에 맞춰 발전하여 왔지만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육가공품에 대한 불신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불신요소로는 인스턴트 제품이라는 선입견과 함께 원료육, 위생상태, 성분표기, 유해첨가제 여부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서에 따르면 식품의 위해 요소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부응할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의 기호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으로 기존의 저하된 인식제고를 위해 계획적인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판매전략의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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