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존, 몰약 원료 통증완화 크림 개발 화제
미르존, 몰약 원료 통증완화 크림 개발 화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07.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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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물 활용 뛰어난 효능 결림 증상 등 개선

성경에 동방박사가 아기예수에게 유향과 함께 예물로 드린 귀한 향료로 유명한 몰약(沒藥)을 이용한 통증완화제가 개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람나무에서 추출한 몰약(학명:myrrh, 미르)은 중동지역과 중세 유럽지역에서는 매우 귀한 보물로 여겨져 왔으며,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타박상, 뼈와 힘줄이 상하거나 부러져 어혈이 지고 아픈 곳, 쇠붙이에 다친 곳, 매맞아 생긴 상처를 낫게 한다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이용돼 왔다.

이러한 몰약을 수년 간 연구개발한 '몰약 조성물'로 국내 특허를 받은 ㈜미르존(대표 박윤숙)이 국내 최초로 몰약 조성물이 대량 함유된 통증완화 크림을 ‘미르 통(痛)크림’ 브랜드로 출시했다.

몰약 조성물질의 지표물질인 구굴스테론 성분이 외부 병원체에 대한 숙주 방어체계로서, 중요한 수용체를 조절해 면역시스템을 작동시킴으로써 특히 통증완화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르 통크림'은 천연 신소재인 몰약 조성물이 주성분으로 유향과 쇠무릎 추출물, 민들레, 홍화씨 추출물, 글루코사민, 페파민트 등 천연물질로 구성돼 부작용이 전혀 없으며 오십견이나 손목, 발목, 어깨가 결릴 때나 무릎, 허리통증, 산후 통증과 등산, 골프 등 운동 전 후에 바르면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르존 마케팅담당 박용만부사장은 “미르 통크림은 수년간 몰약 연구에만 전념해온 몰약생명과학연구소 김진우 소장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라며, “우리나라는 장기복용 시 부작용이 우려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처방이 선진국의 2배에 달하는 상황이어서, 부작용이 없는 천연 통증완화제로서 몰약 제품의 개발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미르존은 건강기능식품인 '몰약 라피스 EM-CA 골드'와 '몰약치약'에 이어 '미르 통크림'까지 개발에 성공해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천연 신소재인 몰약으로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사지크림 타입으로 만들어진 ‘미르 통(痛)크림’은 1개당(120g) 5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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