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KIN-CUP’…‘IDEA 디자인 어워드 2014’ 디자인상 수상
던킨도너츠 ‘KIN-CUP’…‘IDEA 디자인 어워드 2014’ 디자인상 수상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07.21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2개국 ‘I’ 캐릭터가 새겨진 테이크아웃 컵…국가별 특색 표현 재미

던킨도너츠가 출시한 테이크아웃 컵 ‘KIN-CUP’이 ‘IDEA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패키징&그래픽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와 비즈니스 위크지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어워드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다.

이번 ‘IDEA 2014’에서 던킨도너츠가 수상한 작품은 ‘던킨 커피를 마시는 32개국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된 ‘KIN-CUP’이다. 컵 슬리브의 ‘DUNKIN’ 로고 ‘I’ 부분에 타공을 넣어 슬리브를 돌려 컵에 인쇄된 로고와 서로 맞추면 타공 사이로 ‘I’ 대신 32개국의 다양한 캐릭터를 볼 수 있게 했다.

‘KIN-CUP’에 새겨진 캐릭터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등 현재 던킨도너츠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국가들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던킨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 각 캐릭터는 나라별 전통의상 등을 활용한 디자인에 국가별 국기 색상과 던킨 고유의 색상을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국가별 특색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KIN-CUP’에서는 총 32개국, 34종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랜덤으로 제공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에서 던킨도너츠가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커피의 맛뿐 아니라 컵 디자인 등 시각적인 요소까지 고려해 소비자의 마음에 더욱 매력적인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