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트레비' 탄산수시장 1위 올랐다
롯데칠성 '트레비' 탄산수시장 1위 올랐다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4.07.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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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매출 전년 동기대비 328% 성장…시장 점유율 약 30% 기록

롯데칠성음료 ‘트레비’가 무서운 기세로 국내 탄산수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트레비’가 출시된 지 7년만에 국내 탄산수 시장에서 약 3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시장은 올해 1~5월 누적 매출 기준 114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약 77% 성장했다. 이 중 롯데칠성음료 ‘트레비’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한 약 34억 원 매출을 달성, 작년 총 매출액인 23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시장 점유율에서도 2012년 3.5%, 2013년 12.3%, 2014년 1~5월 29.6%로 급성장하며 1위에 올랐다.

롯데칠성음료는 레몬, 라임, 플레인 등 다양한 맛과 패키지로 탄산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피트니스센터, 클럽 등 탄산수 주 음용층인 20~30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시음 이벤트, 유통 채널별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등이 주효해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물보다 깔끔하게 즐기는 탄산수라는 이미지로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 것이 국내 탄산수 시장 1위를 달성케 했다"며 "휴대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300ml 슬림페트를 출시하고, 내달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비롯해 클럽 등 다양한 현장에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국내 탄산수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 붐업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션월드 내 익스트림존 광장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트레비 시음행사와 함께 간단한 다트게임을 통해 트레비 제품, 에어배게, 오션월드 간식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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