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매운 꿀꽈배기’ 출시
농심, ‘매운 꿀꽈배기’ 출시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4.07.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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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스낵 삼총사…고추 분말 첨가 매콤달콤

농심은 ‘꿀꽈배기’에 매운 고추장 양념을 더한 신제품 ‘매운 꿀꽈배기’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운 꿀꽈배기는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화염떡볶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으로 기존 국산 아카시아 꿀로 만든 꿀꽈배기에 매운 고추장과 하바네로 고추, 하늘초 고추의 분말을 넣어 달콤함과 매콤함이 잘 어우러진 신개념 스낵이다. 가격은 70g 중량에 1300원.

농심은 매운 꿀꽈배기 출시를 통해 새우깡(730억 원) 다음으로 매출이 높은 꿀꽈배기(270억 원)의 제품군을 확장함으로써, 매운맛 스낵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꿀꽈배기를 1년 내에 매출 400억 원의 메가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현재 스낵시장에서 연 매출 400억 원이 넘는 국내 브랜드는 새우깡과 포카칩, 꼬깔콘, 오징어땅콩이 유일하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과거 매운맛 라면 시장을 열면서 국내 라면시장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듯이 매운 꿀꽈배기도 국내 매운 스낵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매운 새우깡, 매운 양파링과 함께 ‘매운맛 스낵 3총사’ 라인업을 완성, 국내 매운맛 스낵 시장의 1등 주자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꿀꽈배기는 1972년 출시된 농심의 장수브랜드로, 국산 아카시아꿀로 맛을 낸 꽈배기 형태의 인기스낵이다. 현재 꿀꽈배기, 땅콩꽈배기 두 종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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