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14 화천 토마토축제’를 11년째 후원한다고 밝혔다.
토마토 축제는 국내 제일의 토마토 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경련에서 소개하는 여름 휴가철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 전야제인 8월 1일은 축제 선포식과 불꽃놀이, 군민 노래자랑, 얼음 속 토마토 공주 구하기 등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리며, 올해 새롭게 개발한 토마토 축제 캐릭터인 ‘마토’와 ‘마티’도 선보인다.
이번 ‘화천 토마토 축제’를 11년째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가 준비한 참가자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천인의 스파게티’ ‘천인의 토마토 샌드위치’ 와 화천군에서 준비한 순금 45돈이 걸린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 행사 외에도 화천군 찰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관을 비롯 오뚜기 홍보관, 토마토 팩 체험, 밀리터리 체험, 워터슬라이드와 어린이 수영장,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목공예 쪽배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 후원이 아닌 화천 토마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마토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오뚜기 홈페이지(www.ottogi.co.kr)나 토마토축제 홈페이지 (www.tomato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