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농진청장, 전북 6차 산업화 현장 방문
이양호 농진청장, 전북 6차 산업화 현장 방문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07.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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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략 - 기술 보급 다짐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30일 전북혁신도시 농생명연구단지로 청사 이전 후 첫 현장 방문에 나섰다.

전북 정읍시 베리류 가공 창업 사업장과 LED 접목묘 공정육묘장을 방문해 개발 기술 실용화와 6차 산업화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쌀 관세화 및 농산물 수급 안정 등 주요 농정 현안을 설명했다.

베리류 가공 창업 사업장인 ‘모닝팜(morning farm)’은 블루베리 생과와 잼․홍초․와인 등 가공품 생산, 묘목 심기와 재배 교육, 수확 체험, 진로 체험 등 농촌 교육 농장을 운영하는 6차 사업장이다.

이 청장은 앞으로 가공 식품의 품질을 높여 유통을 촉진하고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 따른 고품질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당부했다.

접목묘 공정 육묘장인 ‘내장산프러그 영농조합법인’은 육묘의 노동절약화, 효율화, 안정화, 일관체계화로 규격화된 접목묘를 생산한다. 특히, LED 광원을 이용해 접목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이고 뿌리내림을 95%까지 높였다. 생산비와 관리 시간을 낮추고 작업성은 높여 관리 비용도 40%~60%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접목묘 생산 확대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비용은 줄여 저렴한 접목묘를 공급하는 등 농업 과학 기술을 통해 농업경쟁력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양호 청장은 “전북혁신도시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미래 환경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의 제약 조건에 대비해 농업인과 시장, 농촌, 국가가 요구하는 농업 지식의 창출과 축적을 통한 혁신으로 중앙과 지방․민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보급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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