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가별 식품박람회 트렌드&수출유망 품목②-칭다오/홍콩/광동성
2014 국가별 식품박람회 트렌드&수출유망 품목②-칭다오/홍콩/광동성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4.09.02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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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제 식품박람회 트렌드④ - 칭다오]

간편 조리 냉장·냉동식품 성장…건강·웰빙제품도 선호  

■ 국제식품박람회 트렌드

중국 각지에서는 국제 행사 개최를 통한 도시활성화를 위해 앞다투어 국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추세이나 박람회의 성숙도나 참가효율 측면에서 우수한 박람회는 상하이 SIAL, FHC, 광조우 CANTON FAIR, 청두당주교역회가 대표적이다.

◇외래 식문화 확산
와인소비 확산에 따라 와인 및 증류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 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문화가 확대됨으로써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고품질 안전식품 선호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건강, 웰빙 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급식품박람회, 유기농박람회, 녹색박람회 및 천연영양식품 박람회 등이 각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이스크림 및 유가공품, 유제품 시장 확대
하겐다즈, 베스킨라빈스 등 다국적 아이스크림 업체의 진출확대와 함께 편의점 증가로 아이스크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냉장냉동식품 시장 확대
빠른 생활패턴에 따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장 냉동가공식품 시장 확대되고 있다.

◇전분, 조미료, 식품첨가제 지속적인 수요
전분, 조미료 사용이 많은 중국요리 특성상 조미료 및 식품첨가제 박람회가 베이징, 선양, 칭다오 등에서 열리고 있다.

자국 유제품가격 상승 수입산 제품 경쟁력 높아져
고급 수입과자·한국산 바나나 우유·커피음료 잘 나가
인삼 신자원식품 분류로 가공식품 시장 활기 띨 듯  

■ 수출유망품목

◇유제품류
중국 내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주요브랜드 유제품 제품 가격도 함께 상승해 수입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 또 조제분유는 자국산에 대한 불안감과 중국 수입 분유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뉴질랜드 산에서 보톡스 성분 박테리아가 검출됨에 따라 수입국이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다.

◇유아용식품
중국 소황제 의식과 산아정책 완화로 고품질의 안전한 유아용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2~4선 도시에서 분포율이 높은 베이비 샵에서도 유제품 외 유아전용 스낵, 음료, 조미료 등 다양한 식품들이 입점해 있다. 한편, 유아용식품 소비 확산에 따라 건강기능성 표기 금지, 수은 등 유해물질 함유량 검사가 강화 되는 등 관련 규정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과자류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고급 수입산 과자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또 발렌타인데이나 명절 기간 등 선물용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과자, 초콜릿 등 선물세트 제품 판매도 활성화되고 있다.

◇음료류 등
동남아, 유럽 등 각국 음료제품의 경쟁 시장이며, 한국산의 경우 바나나 우유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유사음료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 추세에 있다. 또 커피문화 확산으로 인해 분말 및 음료형 커피제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인삼제품
한국 인삼제품에 대한 고급이미지로 현지산 유사제품이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또 신자원 식품 분류에 따라 그 동안 보건식품 등록문제로 시장 진출에 제약을 받아 왔던 것에서 벗어남으로써 신규 인삼가공제품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 수출애로품목

홍삼·건기식 보건식품 등록 안하면 수출 어려워

◇육류 및 그 가공품(만두, 소세지, 햄제품 등)
◇조류 및 그 가공품(삼계탕 등)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은 동물역병유행국가(지역)로부터 동물 및 관련제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한국도 기타 여러 국가와 함께 돼지 콜레라, 구제역, 조류독감 발생국이었다는 사유로 돼지고기와 관련제품은 물론 가금류 및 관련제품의 수입을 제한받고 있다.

◇보건식품 미등록 제품
홍삼제품이나 건강기능성 식품의 경우 보건식품을 미등록한 채 박람회에 참가할 경우 현지 등록 기간 및 비용이 커 실제 수출성사로 이어지기가 어렵다.

◇신선과실류
과채·과실류는 양국 수입금지 품목으로 양국간 우선 협상대상 품목을 지정하여 검토하고 있으나 수입허용 여부 결정에는 품목당 6~9년이 걸려 검역문제 해결에 장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수출 지극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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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제 식품박람회 트렌드⑤ - 홍콩 & 광동성]

레토르트·RTC 제품 인기…안전성·가격 경쟁력 필수  

■ 국제식품박람회 트렌드

◇유기농 식품의 시장 확대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 지식의 확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 농산품과의 가격 차이 또한 많이 줄었든 상태다.

◇가격이 핵심
홍콩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므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품목과의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격전략이 필요하다.

◇안전한 식품의 신뢰성 확보 중요
최근 주변국의 안전성 이슈발생 등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해당 트렌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한국 식품은 안전한 식품”이라는 신뢰성 증진이 중요하다.

◇유아 및 어린이용 식품 시장 확대
중국인의 원정출산과 본토인 관광객의 계속적인 증가로 홍콩에서의 식품구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본토 식품의 안전성 문제로 분유 등 유아동용 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과 용이한 포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유아동용 식품도 증가 추세다.

◇간편 가정식 제품 인기
1인 가족이 많고 부엌이 좁아 인스턴트 제품이나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 이 인기일 뿐만 아니라 손질된 재료를 간편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RTC(Ready to Cook)제품도 인기다.

중국 본토인 프리미엄 유아용 식품 수요 많아
한국산 딸기·과일·신선굴 일본산보다 고평가
한류 영향 한국적 이미지 풍기는 디자인 필요

■ 수출 유망 품목

◇신선과일·계절과일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가격대비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딸기의 경우 주요 소비시즌인 12~2월간의 판매는 현지 1위로, 한국산 딸기와 신선과실류의 인기가 높다.

◇건조&신선 굴
홍콩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조 굴은 한국산과 일본산인데 방사능 문제로 현지소비자들이 일본산을 외면하면서 한국 건조 굴이 각광받고 있다. 또 홍콩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한국 신선 굴이 육질과 크기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표고버섯, 반건시 등의 임산물
2013년 다양한 한국 임산물 홍보와 함께 한국 임산물에 대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 중국산과 대비해 품질이 탁월하고, 일본산에 비해선 가격이 저렴해 가능성이 높다.

◇유아 및 어린이용 식품
중국인의 홍콩에서의 식품구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본토 식품의 안전성 문제로 분유 등 유・아동용 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건강과 섭취하기 편리한 포장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유・아동용 식품이 유망하다

◇(유기농) 채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면서, 채소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기농 채소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 채소와의 가격 차도 좁혀지고 있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수출 애로 품목

한과 등 전통식품·전통주·장류 현지에 안 맞아 

◇가금류 식품
한국 조류독감 사태로 한국 가금류와 계란 수출이 금지되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조류독감으로 가급적 가금류 식품의 소비를 기피하고 있으며 대체로 돼지고기나 쇠고기 소비를 선호한다.

◇소스류
고추장·된장 등 전통장류는 현지 음식 레시피에 적용하기 어렵다. 또 홍콩인들이 한국 음식을 가정에서 조리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대부분 홍콩의 한인 및 한국식당이 주고객이다.

◇전통식품과 콩국 등 인지도가 낮은 식품
현지 시장에 다소 생소한 한국건강식품류나 한과, 식혜 등 전통식품은 인지도가 매우 낮고 현지 식생활에 적합하지 않다.

◇전통주와 높은 도수의 주류
현지 기후가 덥고 습해 선호도가 낮다. 또 주로 서서 술을 마시는 문화로 편리하고 안주 없이 마시는 맥주나 와인 종류의 주류가 여전히 인기다.

◇허브티 등 ‘한국’ 이미지가 적은 상품
한류 열풍으로 한국적인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상품들이 인기다. 따라서 라벨과 패키징도 한국어가 들어가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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