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산업에 미(米)래를 건다
쌀 산업에 미(米)래를 건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09.0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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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일 ‘쌀 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한마당’ 행사 개최
대한민국 쌀 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 공유의 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1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우리 쌀 산업의 발전 과정을 확인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쌀 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1부,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는 실내행사는 우리 쌀 산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 쌀 산업 현장의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의 쌀 산업 미래전망, 종합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우리 쌀 산업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변화 모습을 주제로 한경대학교 김제규 교수의 기조 강연과 함께 5무(無) 전략의 쌀 및 쌀과자 수출사례, 경축순환형(쌀+조사료+한우+직판장) 복합영농 사례, 가업 승계로 유기농 실천 등 4건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1~2부 행사 중간에 농업인·소비자 10명이 우리 쌀 산업에 대한 바람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분 발언영상’을 상영해 참가자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미래 농업 전망과 쌀 산업’을 주제로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의 기조강연과, 식품업계․연구기관의 전문가 3인이 쌀 산업 미래 트랜드를 분석하고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이어 쌀 산업 미래 성장동력화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 6인의 패널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앞마당에는 지자체별 우수사례, 첨단 쌀 산업 융합 사례 등을 주제로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인데 쌀의 ‘과거관’, ‘현재관’, ‘미래관’, ‘제품전시관’으로 꾸며진다.

과거관은 연대별 벼농사 기술 변화, 품종개발 경과 등 쌀 산업의 과거를 조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현재관은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단지 현황, 공동육묘 등 쌀 산업의 분야별 현황을, 미래관은 쌀 산업의 R&D, 무인헬기 방제 등 신기술 현장 접목 등 쌀 산업의 미래모습을 전시한다. 또한 제품전시관은 지자체별 우수브랜드쌀 및 다양한 쌀가공제품이 전시된다.

이날 행사는 소비자․농업인 250명, 유관기관 70명, 지자체 관계자 30명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쌀 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농업계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적한 쌀 생산․유통․소비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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