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 안전성 확보 최우선, 세계적 수준 검역본부 만들 것”
“농축산식품 안전성 확보 최우선, 세계적 수준 검역본부 만들 것”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09.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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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석 검역본부장 취임

△주이석 본부장
주이석 신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농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본부’ 건설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주이석 제2대 검역본부장은 1일 취임식에서 최근 국내에서 HPAI 및 FMD 등 국가재난형 질병의 발생, FTA 확대에 따른 시장 개방 증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MERS 및 에볼라 바이러스 등 지속적인 인수공통전염병 발생 등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부의 6대 핵심과제에 주력해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과 동물 질병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주 본부장은 세계화·개방화 시대 유능한 정부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무쌍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 3.0’ 구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특히 인수공통전염병, 국경검역 효율성 제고 등의 분야에서 기관 간 협업 활성화와 정부 내 칸막이 해소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 증진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검역본부로의 통합 3년을 맞는 시점에서 물리적 결합이 아닌 진정한 화학적 통합이 필요한 만큼 상호간 직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키워 서로 화합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주 본부장은 이 외에도 업무충실도 및 조직기여도 등 전 직원이 수긍할 수 있는 인사원칙을 마련하는 한편, 구성원들의 내부 만족도 향상 즉, 건강증진, 자질향상 및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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