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방 분해 기능성 차·캔커피 인기
일본, 지방 분해 기능성 차·캔커피 인기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4.10.1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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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엔 이하 커피음료 깊고 진한 맛으로 히트

[일본 식품 소비 트렌드-음료] 

특정보건용식품 중 지난해 인기상품은 산토리식품 인터내셔널의 ‘이에몽 특차’와 카오의 ‘헬시아 커피’로, 2가지 모두 기존 상품에서 찾을 수없는 차별화된 특성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발매한 ‘이에몽 특차’는 기존 상품에는 없었던 체지방 분해를 돕는 새로운 효능과 강한 브랜드력으로 폭넓은 소비자층으로부터 지지를 얻어 기존 상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2013년 4월에 발매한 ‘헬시아 커피’는 지금까지 캔커피 상품에는 없었던 지방 연소를 돕는 효능을 가진 상품이다. 캔커피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상품 기획이 여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어 기능성 캔커피 시장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다.

커피음료 가운데 ‘헬시아 커피’ 외에도 아지노모토 제너럴푸즈의 ‘맥심 트리프레소’가 히트를 기록했다. ‘맥심 트리프레소’는 ‘깊고 진한맛’, ‘경제효율성’ 등 2가지 요인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상품용량은 280㎖로 비교적 용량은 크지만 200엔 이하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물론 일반 제품과 비교해 3배 농축된 에스프레소에 밀크를 첨가해 진한 풍미를 가짐으로써 ‘깊은 맛’, ‘진한 향’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해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2013년 주요 히트상품 리스트]

찌개용 양념 ‘나베 큐브’ 간편한 고형 차별화
고급스런 ‘프렌치 토스트’ 디저트로 영역 확대
아카기유업 신제품 ‘스튜 맛’ 불티… 매출 10억 엔   

[일본 식품 소비 트렌드-스프류, 디저트, 조미료, 조미식품]

◇소포장 조미료
아지노모토는 2012년 8월 ‘나베 큐브’를 새롭게 발매했다. ‘나베큐브’는 찌개용 양념인데, 기존 나베쯔유가 3~4인 분의 스트레이트 타입이 주류였던 반면, ‘나베큐브’는 고형으로 싱글족부터 대가족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설계된 것이 이점이다. 또 파우치 타입 제품들의 시장 경쟁이 매우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점포에서 진열대 공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로 이어졌다.

이렇듯 찌개용 양념시장에서는 ‘나베큐브’ 히트로 싱글족 대응 상품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조미료 전반에서도 1L, 1kg 등 대용량 사이즈에서 가족 수의 변화에 따라 500㎖, 750㎖의 중・소용량 사이즈로 전환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프리미엄 상품’‘간편성’
스프류는 아지노모토의 ‘크노르 컵수프,완숙 토마토 한 개를 통째로 사용한 포타주’ 가 아침 식사 외의 다양한 시추에이션 연출 광고 전개로 호평을 받아 매출을 크게 올리고 있다. 채소를 위주로 한 이 제품은 간식대용으로 여성들에게 제안하면서 여유와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아이스크림에서 히트한 ‘하겐다즈 크리스피 샌드・메이플 프렌치 토스트’도 다양한 연출 장면을 연상시키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프렌치 토스트라고 하면 아침 식사나 브런치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에는 디저트식으로 폭넓게 즐기고 있는 것에 주목해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완성했다.

◇새로운 시추에이션 개척
아카기유업의 롱셀러 상품 ‘가리가리쿤 시리즈’는 수요 하향세인 추동기를 겨냥해 만든 신제품으로, ‘콘포타주, 크레아 아줌마의 스튜 맛’을 2012년 9월 출시하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가 3일 만에 일시적으로 판매가 중지될 정도였다.
 
이후 지난해 3월부터 판매를 재개해 10억엔의 매출을 올리는 히트상품이 되었다.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요를 겨냥해 지금까지 아이스크림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향과 맛을 개발함으로써 신규 수요를 창출한 상품이다. 

[2013년 주요 히트상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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