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나주 배로와인과 창평 쌀엿, 청매실 농축액 등 도내 특산물 12개 품목을 `전라남도 전통식품'으로 선정, 이달 말 한국전통식품 품평회에 출품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각 지역의 전통주류 15종을 비롯 전통차와 음료수 34종 등 총 68개 품목중 배로와인 등 4개 분야 12개 품목을 도 전통식품으로 선정했다.
전통식품으로 선정된 품목은 전통주류 부문에 나주 봉황농협의 배로와인, 진도 홍주 만홍, 추성주가 등이며 전통식품 부문에는 담양 호정식품의 창평 쌀엿, 진도 구기유과, 유자정과 등이다.
다류, 음료부문에서는 청매실 농축액을 비롯 물좋은 양파마을, 보성녹차 등이며 선물용품류에는 불미나리 인진쑥즙, 담양한과, 전통부각 등이 각각 선정돼 이달 말 열리는 한국 전통식품 전국품평회에 출품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라남도 전통식품은 대학교수 등 11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리 고유의 맛과 향 색깔 등 전통성이 뛰어나고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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