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8주년 특집(1)]김가네, 김밥 등 신선 식재료 계약 재배 확대
[창간 18주년 특집(1)]김가네, 김밥 등 신선 식재료 계약 재배 확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09.17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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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국내 농업 우리가 살린다’⑩

김가네(회장 김용만)는 김가네김밥, 보족애, 치킨방앗간 등 다수의 브랜드를 통해 우엉, 어묵, 소고기, 무, 배추, 시금치 등 농산물을 농가와의 계약재배로 공급받고 있다.

이러한 원료는 소스류, 과채가공, 혼합장, 식육가공, 복합조미식품, 축산물조림, 향신료가공, 수산물조림, 농산물조림 10종 등 총 62종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조미액, 돈까스 소스, 다진 양념 소스 등 핵심 소스를 비롯해 오이채, 볶음제육, 간마늘, 김밥용 어묵, 볶음새우 ,김밥용 우엉 등 자체 조리품목도 상당수에 달한다.

△김가네는 배추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여름엔 태백산 고랭지 배추를, 겨울엔 해남배추를 사용하고 있다.
사용되는 농산물 구매량만 2008년 기준 5000톤에 달하며, 이는 총매출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시금치 우엉 소고기 등 구입액 매출 20% 달해
소스 등 60여 종 생산 농가-가맹점 동반 성장

김가네는 농산물 물량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하는데, 시금치의 경우 해남지역의 황토시금치 20~30톤을 업체를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단무지용 무는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산전무 업체와 총 10만평 재배 중 6만평 가량의 연간 계약을 맺었다. 또한 배추는 여름엔 태백산 고랭지 배추를, 겨울엔 해남배추를 사용한다. 재배면적은 7만평이다.

이와 같은 농산물 물량 확보로 김가네는 R&D부서인 연구개발부를 통해 매년 2~5가지 정도의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가네는 지속적으로 신선식품 계약재배 면적을 늘리고 생산품 및 조리품목을 확충해 농가뿐 아니라 가맹점과도 동반 상생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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