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 ‘패밀리 토크’ 통한 건전음주 캠페인
오비 ‘패밀리 토크’ 통한 건전음주 캠페인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4.09.19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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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전 음주의 날’ 맞아 AB인베브와 공동
가족간 대화로 청소년 음주 등 예방…책자 배포

오비맥주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함께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인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AB인베브가 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을 맞아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통해 건전 음주문화를 만들어가는 ‘패밀리 토크(Family Talk)’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GBRD’는 임직원과 주류 판매업자, 소비자들에게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를 전파하려는 취지로 AB 인베브가 지정한 날로, 전세계 임직원들이 각 지역별로 ‘패밀리 토크’ 등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비맥주가 도입한 ‘패밀리 토크’는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미성년자의 음주문제를 예방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 오비맥주는 ‘책임 있는 음주, 시작은 부모로부터’ 라는 슬로건 아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을 코칭하는 ‘패밀리 토크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오비맥주는 ‘패밀리 토크’의 정확한 이해와 전파를 위해 대화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교수를 서울 강남 본사로 초청, 사내 건전음주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가족대화법을 주제로 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퇴근 시간대에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건전음주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비맥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원 100여 명은 ‘음주는 책임 있게, 음주운전 No’라는 음주운전예방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패밀리토크 가이드북 등을 나눠주며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 인근 편의점과 식당 등 주류 판매 업소들을 찾아 다니며 젊은이들에게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사전 음주 예방 활동인 ‘쇼(Show) ID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음주는 학업 능력을 떨어뜨리고 일탈행위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가정에서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자는 것이 패밀리 토크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글로벌 본사를 통해 이미 선진국가에서 검증된 다양한 형태의 음주예방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해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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