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0월 제철 웰빙 수산물 ‘꽃게, 문어’ 선정
해수부, 10월 제철 웰빙 수산물 ‘꽃게, 문어’ 선정
  • 조명의 기자
  • 승인 2014.09.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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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 함량 높아
국민 건강 유지와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해양수산부(이주영 장관)는 타우린 함량이 풍부한 꽃게와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문어를 10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꽃게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지방은 적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므로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등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라이신의 함량이 풍부해 이것이 적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영양적인 보충 가치가 높다.

문어는 단맛이 강한데 이는 글리신과 베타인, 타우린이 많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성을 가진 타우린의 함량은 다른 연체동물에 비해 가장 많다.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압을 정상화 하는 기능이 있다. 또 망막의 기능을 증진시켜 시력 감퇴를 예방하고 빈혈과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10월의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은 “10월은 다양한 수산물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어획시기인 만큼 가을철 보약이 되는 다양한 수산물을 섭취해 국민들의 건강유지와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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