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P “기업 소비자 업무 표준 위상 확립할 것”
OCAP “기업 소비자 업무 표준 위상 확립할 것”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0.01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립 30주년 맞아 소통·공감 바탕 미래 비전 선포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회장 정길호)는 1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소통·공감·새로운 도약’을 핵심 키워드로, "기업 소비자업무 표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미래 전략 비전을 선포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OCAP은 ‘소통·공감·새로운 도약’을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

OCAP 정길호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린 창립30주년 기념식에서 소비자분야 교류·협력 파트너로서의 역량 강화와 회원사 중심 및 현장 위주의 협회 운영, 합리적인 소비자 정책 입안을 통한 올바른 소비문화 조성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OCAP이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각 회원사에 가감 없이 전달해 한국 기업들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산품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임은규 부원장은 “OCAP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한국 기업의 소비자보호 활동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행사들을 진행함으로써 국격 제고는 물론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성장하는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면서 “OCAP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해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으로 믿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상생의 고객가치 경영’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오쿠 홍윤표 부사장은 “이제 기업은 품질과 고객만족을 뛰어 넘어 소통, 공감, 상생의 고객가치 제일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일본의 소비자 정책과 고객중심경영활동’을 소개한 일본 소비자관련전문가회의(ACAP) 하세가와 대표는 “21세기에 들어와서 사회, 경제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기업 활동과 소비활동이 단순히 한 국가 안에서 완결되지 않는 시대가 됏다”면서 “OCAP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국가와 지역을 초월한 연계와 상호이해, 협력을 지속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OCAP은 이 날 행사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 기업의 소비자권익 증진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업무협회, CAP우회, 일본 소비자관련전문가회의(ACAP)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등이 후원한 이 날 행사에는 OCAP 회원사 및 정부기관, 소비자단체, 학계 인사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