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신속검사 키트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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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9.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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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 바이로 로직스사 '퀵 스틱' 개발 판매 눈앞

식품에 포함돼 있는 유전자변형성분(GMO)을 짧은 시간에 값싼 비용으로 검사할 수 있는 키트 `퀵 스틱(Quick stick)'이 미국 인바이로로직스사에서 제조중이다. 이는 스코틀랜드 던디에 있는 알케미 라보라토리즈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식품에 사용되는 밀가루나 옥수수가 유전자변형된 것인지 아닌지를 10분 이내에 케크할 수 있다는 것.

콜로이드(교질)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퀵스틱'은 유전자변형 옥수수의 BT11과 밀이나 목화의 BT176 등 성분의 함유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검사에 필요한 것은 소량의 곡물 샘플, `퀵 스틱'에 한 개의 선이 나타나면 유전자변형식품임을 알 수 있다.

이 `퀵 스틱'은 아직은 식물조직 중에 있는 톡신만을 검사할 수 있다. 밭에서 재배 중인 곡물이나 창고에 저장 중인 곡물(종자)에 사용할 수 있으나 조리가 끝난 식품의 경우엔 사용할수 없다.

“아직은 퀵 스틱에 한계가 있다. 피자나 햄버거와 같은 조리가 끝난 식품의 성분을 검사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다”고 `퀵 스틱'고안자이며 알케미 라보라토리즈사 사장인 리처드 라모트는 말하고 있다.

알케미 라보라토리즈사에선 콩도 검사할 수 있는 키트의 개발을 다음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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