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나이 따라 골라 마시는 맞춤형 우유
체질·나이 따라 골라 마시는 맞춤형 우유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0.15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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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저지방&고칼슘2%’ 소비자 선택폭 넓혀

우유도 체질과 나이에 따라 골라 먹는 맞춤형 시대가 도래했다.

지금까지는 일반우유를 섭취하거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무지방이나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유의 지방 함량이 다양해지며 소비자들도 나이와 몸 상태에 따라 우유를 골라 먹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미국소아과학회(APP)에 따르면 만2세부터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유제품은 저지방우유로 전환해 섭취하길 권장한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하며 백색우유의 저지방 라인을 세분화했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CI 도입해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우유는 3% 이상의 유지방을 갖고 있는 것을 일반우유라고 부르며, 유지방 함량이 2.6% 이하인 우유를 저지방 우유라고 한다. 저지방을 우유를 시작하는 만2세 이상의 유아부터 성인까지 일반우유 2~3컵을 마실 경우 하루 지방 필요량의 절반이 채워지고 저지방우유로 바꿀 경우 하루 지방 필요량의 1/3정로 줄어들게 된다.

신제품 지방 함량 0~4%로 4단계 세분화
칼슘 2배로 늘려 균형 잡힌 영양 제공
깔끔하고 고소한 맛 남녀노소에 적합

제품별 특징 패키지 색깔로 구분 친근미

매일우유는 ‘저지방&고칼슘2%’의 출시로 기존의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일반우유(4%)와 함께 우유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저지방&고칼슘2%’는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저지방 우유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저지방 우유를 시작할 수 있는 만2세 아이부터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유의 지방을 제거하고 칼슘은 높인 ‘무지방&고칼슘0%’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영양은 챙기고 싶은 여성들에게 적합하며, ‘저지방&고칼슘1%’은 깔끔한 맛의 우유를 좋아하면서도 영양은 풍부하게 챙기고 싶은 성인남녀 모두에게 적합하다. 갓 짠 원유의 신선함을 담은 ‘오리지널 ESL’은 매일우유만의 ESL 시스템을 적용해 우유, 우유팩, 우유팩 속의 공기까지 3중 관리한 우유로 풍부한 영양소를 신선하게 마실 수 있다.

이렇듯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하며 4가지 라인으로 확대된 매일우유는 일관된 심볼과 제품별 특징을 담은 컬러로 변화를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패키지를 단장했다.

매일우유 관계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백색우유가 3~4%의 지방을 함유하는 일반우유(whole milk), 2%, 1%, 0% 등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저지방 우유가 70% 이상 판매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33%를 ‘저지방우유 2%’가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단계로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함으로써 우유 시장의 다양화를 실천하며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출시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새로운 CI를 도입했다. 매일유업의 영문명 ‘Maeil’을 대표하는 M자 마크는 기업의 모태이자 유업의 기반이 되는 ‘목장 지붕’에서 형태적인 모티프를 가져와 본질을 잊지 않고 유업에서 비롯된 전문성을 계승하고자 하는 매일유업의 의지를 표현했다.

매일유업은 기업명을 강조한 새로운 CI 도입을 통해 유가공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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