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 식품기업들은 올해 안에 FDA 재등록을 필히 해야 하며, 연말까지 갱신하지 못하면 미국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FDA는 최근 미국 내의 모든 식품업체는 격년에 한 번씩(짝수 연도) 10월부터 연말까지 FDA에 재등록을 요청했으며, 재등록 대상 기업은 식품 포장, 유통, 판매, 제조, 포장은 물론 식재료, 애완동물 사료업체까지 미국 내에 식품을 취급하는 모든 업체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갱신을 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FDA 등록을 취소하고 계정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FDA에 신규 공장시설등록을 한 업체도 연말까지 재등록을 마쳐야 하는데, 이 기간 중에 새로 업데이트해서 등록한 업체 역시 FDA의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한 사항을 확인하고 등록을 갱신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내년에 FDA에 신규 공장시설 등록을 하는 업체는 2016년 10~12월 사이에 재등록을 하면 된다.
제조·유통·식재료·포장 등 포함
올 1~9월 공장 등록 업체도 다시 해야
한편, 이번 갱신은 2012년부터 도입된 식품현대화법(FSDA)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재등록 의무화를 시행하는 것으로써, 이 같은 식품시설 재등록 의무화는 잠재적 혹은 실질적 생체테러 위험, 식품매개질환 발생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때를 대비한 FDA측의 사전 조치라고 분석된다.
[참고] 온라인 신청 절차
- http://www.access.fda.gov 웹사이트에 접속 후 아래 화면의 FDA Industry Systems에 System Status를 누르고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