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사회공헌 인증 기업·단체 19개소 선정
농식품부, 농촌사회공헌 인증 기업·단체 19개소 선정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0.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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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6차산업화 지원 등 지속적 교류 기업·단체 다수 포함
인증 기업·단체 지원 혜택 다양화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도농교류, 자매결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2014년도 농촌사회공헌인증 기업·단체 19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전경련회장·농협중앙회장)가 농촌마을 또는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단체를 선정해 인증·기업단체에는 금융, 계약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촌 사회공헌 활동기간이 3년을 경과한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4개 분야, 14개 세부평가항목을 평가해 농업인단체·전문가·전경련․중소기업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농촌사회공헌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1회성 결연행사를 지양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를 지원하거나 재능기부 등을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단체가 선정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올해 선정된 농촌사회공헌 인증 기업․단체는 △구미라이온스클럽 △(주)대교 △(재)대구파티마병원 △대우인터내셔널(주) △서울특별시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 △신한금융투자(주) △아시아나항공(주) △(재)자생의료재단 △(사)자전거21 △(주)중앙고속 △청수식품(주)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한국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예탁결제원 △현대자동차(주) 전북지역본부(가나다순)이다.

각 기업·단체는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직거래,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기업 특성을 살려 건강검진 및 의료봉사, 문화공연, 농촌청소년 직업체험, 농촌자원 컨설팅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를 지원하거나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단체가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농촌정책국장은 “도농상생을 위해서는 기업․단체의 적극적인 도농교류참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농촌사회공헌 인증제도가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촌사회공헌인증에 참여하는 기업․단체를 확대하고 인증 기업·단체에 대한 지원혜택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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