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A는 ‘아인슈타인’에만 있다”
“DHA는 ‘아인슈타인’에만 있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0.02.15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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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MTV와 공동 국가공인기관 재시험 결과 입증

남양유업(대표.홍언식)은 최근 아인슈타인우유가 아닌 시중의 일반우유에서도 DHA가 나왔다는 M-TV의 보도와 관련, 재시험결과 검사기관의 착오였음이 최종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방송보도이후 사실규명을 위해 M-TV와 공동으로 5개 국가공인 연구기관에 재시험을 의뢰한 결과 보건산업진흥원과 식품공업협회 식품연구소등 2곳에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우유에선 DHA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특히 보도내용의 해당 검사기관인 보건산업진흥원은 자신들의 검사상 착오를 인저하는 사과공문을 해당방송사와 남양유업측에 발송하는 한편 재시험 결과 남양 아인슈타인우유에서 4mg의 DHA가 검출됐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양유업은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농진청 축산물기술연구소 등에서 진행중인 분석결과가 나오는대로 그동안 보도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만큼 M-TV측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사실규명에 따른 대소비자 홍보활동을 강화, 실추된 이미지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DHA우유 논쟁은 최근 M-TV가 카메라출동 프로그램을 통해 DHA가 함유돼 있다고 광고하는 아인슈타인우유보다 오히려 경쟁사인 P사, S사의 제품에서 더 많이 검출됐다고 보도하면서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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