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미주 수출확대 위한 '2014 K-Food Festival' 개최
aT, 미주 수출확대 위한 '2014 K-Food Festival' 개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0.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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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식재료 수출 위한 노력…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미주 시장진출 확대와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붐 조성을 위해 전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인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한국 식재료와 음식, 문화의 향연이란 주제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2014 Korean Food Festival'을 개최했다.

미주지역의 소비자와 전세계에서 모인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대미최고 인기 수출상품인 고추장, 김치, 알로에음료, 라면, 김 등 80개의 제품을 CJ, 대상, 샘표, 오뚜기, 팔도, OKF 등 대미 수출선도기업 등 18개사 제품을 Power․Hot․Healthy․Sweet관으로 구분해 전시 시식하고, 현지 유명 호텔체인인 메리어트호텔과 연계해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시연, 시식 행사 등을 개최해 한국과 한국식문화, 참가업체, 전시상품을 동시에 홍보했다. 

또한 업체홍보관 이외에 ’임산물 및 수산물 홍보관‘을 운영, 시연 시식 행사 등을 개최했으며 향후 미국 공립학교 급식 담당자와 호텔 구매 담당자등을 대상으로 별도 투어 등을 기획해 국내산 식재료의 실질적인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행사 홍보를 위해 탑 쉐프 올스타(Top Chef All Star) 심사위원 출신이자 스타 쉐프인 Kerry Heffernan이 한국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요리를 선보였는데, Kerry Heffernan 쉐프는 이제는 동네마켓 등에서 쉽게 한국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며, 미국인들이 고추장 등 Hot 소스를 활용하여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T는 참가업체와 연계한 한국산 농식품 홍보 리셉션 시연·시식 코너를 운영, 한국의 대표적인 김치․ 불고기소스 등을 이용한 ‘김치 불고기버거’ 및 메리어트 호텔 총주방장 미라벨이 개발한 ‘한국장류를 활용한 샐러드’을 선보였다.

임산물 홍보관에서는 현지에 맞게 메뉴 개발한 ‘반건시 카나페’를 제공해 한국산 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산물 홍보관에서는 미역국수, 전복구이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했다.

aT는 이외에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Enjoy Together, Taste Healthy Life’에 맞게 K-Food 체험 이벤트(김밥만들기, 떡매치기), 전통문화공연(사물놀이, K-Pop댄스공연, 전통 타악기 공연 등) 및 한복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는데, 우리 농식품과 전통문화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aT 김재수 사장은 “미국은 일본, 중국 다음으로 큰 대표적 농수산식품 수출시장으로서 미국의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최근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로 수출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전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에서 개최되는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미주지역의 까다로운 소비자와 전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산 농수산식품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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