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식물 소독기술연구회 학술발표회
수출입식물 소독기술연구회 학술발표회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0.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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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소독약제 메틸브로마이드 대체 연구 촉진
"향후 소독기술 향상 위한 적극적 역할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21일 대전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식물검역과정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소독약제인 메틸브로마이드 대체 연구 촉진을 위해 수출입식물 소독연구회 주관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틸브로마이드는 오존층파괴물질로 지정(‘89)돼 2015년부터 전면 사용 금지(검역용으로는 대체약제 부재로 대상에서 제외)되며, 식물체에 약해를 유발함에 따라 친환경 약제 선발과 소독기법의 확대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올해 6월 결성된 소독연구회는 처음으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소독기법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학술발표회 주요 내용으로는 △훈증제와 방사선을 이용한 검역해충 소독기법의 개발 △사과 해충에 대한 소독기술 연구 △목재 해충에 대한 친환경 소독기법 개발 등이다.

또한 소독기법 연구 기반조성을 위해 연구개발(R&D)사업을 통한 소독기법 개발사항, 소독처리기준 설정 방법을 포함한 소독처리규정의 개정안을 마련, 학술발표회와 병행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친환경 대체 소독기법 개발 보급이 시급하다”며 “이번 학술발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소독연구회가 중심이 돼 소독기술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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