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분야 기술금융 활성화 박차
농식품 분야 기술금융 활성화 박차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0.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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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22일 양재동 엘타워서 투자로드쇼(IR) 및 포럼 개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22일 양재동 L타워에서 기술금융활성화를 위한 투자로드쇼(IR) 및 기술금융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경영내용과 미래 전망에 대해 포괄적인 정보를 투자가들에게 직접 설명 및 제공함으로써 기업에서 필요한 자금을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원활하게 조달하는 투자로드쇼는 실용화재단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중인 ‘‘14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농식품기업들이 유형자산 등 담보없이 투자사를 통해 직접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이다.

이 행사에는 실용화재단에서 추진한 ‘14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선발된 (주)헬퍼로보텍(대표 오창준) 등 7개업체가 직접 투자를 받기 위해 지난 7개월 동안 전문 컨설턴트들의 코칭을 받아 준비한 사업계획을 전문 투자자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그 동안 많은 농식품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화를 위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양 기관은 공동으로 우수한 농식품기업체를 발굴·지도 후 ‘투자로드쇼(IR)’ 까지 공동개최함으로써 농식품분야에 민간자본의 직접투자를 통한 창조적 기술금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으고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 ‘’이번에 공동으로 개최한 ‘투자로드쇼’를 계기로 재단과 ‘농금원’은 자금이 필요한 농식품분야 유망기업을 공동으로 발굴·지원하여 민간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양 기관은 매년 민간투자를 목적으로 실용화재단에서 추천하는 우량 농식품기업들의 사업설명회(IR)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을 추진해 우리 농식품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전부터 진행되는 '농식품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포럼'은 정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금융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민간 투자자 등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식품 분야에 맞는 기술금융의 활성화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정부의 기술금융에 대한 추진방향에 대해서 한신대 성웅현 교수가 '기술금융 정책현황과 활성화 조건'을,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정보원 박현우 책임연구원이 '공공연구성과 기술가치평가와 기술금융 활성화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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