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은 농식품 ICT 융합 기술에 대한 연구자와 기술수요자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연구성과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2014 농식품 ICT 융합 우수기술발표회’를 24일 13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되는 연구과제는 농식품 ICT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중 농가 현장적용 가능성과 사업화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8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 발표 주제인 ‘원예 관련 ICT 융합 기술’에서는 IT 융합 대용량 스피드 스프레이어를 개발해 2013년도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2013년 6억5000만 원→2014년 13억 원)한 아에쎄스㈜의 사례가 발표된다.
또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환경 친화형 배 재배관리 정보화 및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 성균관대학교 황헌 교수 연구팀의 사례가 발표된다.
두 번째 발표 주제인 ‘축산 관련 ICT 융합 기술’에서는 매출액 25억 원을 달성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임윤규 교수팀의 스마트폰 및 PC를 이용한 원격 양봉정보 수집 관련 기술이 발표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동물의 발정 확인 및 분만 자동 알림장치, U-IT 기반 스마트 낙농 통합관리시스템,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가축 사양관리 모니터링 기술의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 주제인 ‘유통 관련 ICT 융합 기술’에서는 식품의 품질 변화를 색도로 판단할 수 있는 지시계를 개발한 동국대학교 이승주 교수 연구팀의 사례가 발표된다.
농산물 품질예측, 가격예측, 산지농산물 수확량 및 유통량 모니터링, 수출 농산물 관제 시스템 관련 기술을 개발한 한국교통대학교 곽윤식 연구팀의 사례가 소개된다.
이번 우수기술 발표회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학술행사로 개최되며, 우수기술에 대한 발표 후 농식품 ICT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에 대한 연구자와 기술 수요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농기평 이상길 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농식품 ICT융합기술의 연구결과를 산학연 등 다양한 주체의 기술수요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확산시켜 현장적용 및 산업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연구자 등은 25일부터 농기평 홈페이지(www.ipet.re.kr) 자료마당-행사자료를 통해 발표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