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cal, 35kcal 저칼로리…소비자 기호 따라 커피맛, 유자맛 선택 폭 넓혀
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편의점 전용 다이어트 RTD 커피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카페베네는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원컵 형태의 다이어트 커피 제품 ‘베네핏 다이어트업(Benefit Diet UP)’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 네추럴F&P와 MOU를 통해 다이어트 커피제품을 개발한 카페베네는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올해 초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해 편의점 전용 원컵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
‘베네핏 다이어트업’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성분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HCA)를 함유하고 있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커피맛, 유자맛 등 2종으로 출시되며 각각 30kcal, 35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커피맛 제품에는 카페베네 전용농장인 브라질 이파네마 농장의 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미디엄로스팅 기술을 적용해 부드럽고 깊은 커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유자맛 제품에는 달콤한 유자농축액을 사용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료인 유자차 맛을 살렸다.
제품은 베네핏 다이어트업 스틱포 1개와 테이크아웃컵, 스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00원이다. 수도권 일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를 통해 먼저 선보인 후 빠른 시일 내에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베네핏 다이어트업은 1년 365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칼로리 걱정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제품”이라며 “그동안 홈쇼핑·온라인 채널에서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얻었던 베네핏 다이어트업이 테이크아웃 커피 제품으로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확장, 편의점 커피 시장까지 진출하게 된 만큼 부담 없는 맛과 가격으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