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일본 음료시장 전망
2000 일본 음료시장 전망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2.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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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스포츠음료 호조

일본음료시장은 지난해 1백1% 올해에도 1백1~1백3% 성장될 전망이나 음료의 주된 수요층인 젊은층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소비가 2007년을 정점으로 하향선을 그리게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리고 젊은층의 인구감소는 칼로리섭취 감소도 가져와 이 또한 음료 시장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조가 예상되고 있는것이 녹차음료다.

녹차음료는 캔용기제품은 물론이고 PET병 제품도 신장되고 있으며 젊은층과 함께 40~60대 연령층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연말 Y2K특수는 미네랄워터와 함께 녹차음료의 매상고를 크게 높였다.

값싼 대형 PET병제품이 많이 팔려 「특수로 한층 음용 버릇이 생겼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특히 무당음료를 선호하는 40대 이상이 녹차음료의 최대 고객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오늘날은 시장동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인만큼 그런점에서도 성장이 예측되고 있는 녹차음료는 돋보이는 존재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 일본음료계의 동향은 지난 몇년간 기복이 심했다.

지난해엔 니어워터붐이 수그러져 메이커들의 손실이 컸다. 지난 몇년간 일본음료시장에서 붐이 일어났다 사라진 기복의 반복을 살펴보면 △과립음료는 「단맛」→구연산의 「신맛」→싫증이 났으며 △젖산계 음료는 「젖산의 신맛」→「달콤한 맛」→싫증이 났고 △니어워터는 「맛이 없어서」→싫증이 나고 →스포츠음료로 인기가 바뀌는 기복의 길을 걸어왔다.

그중에서도 니어워터는 메이커들이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지나치게 당의 질과 브릭스 스케일(당도)을 낮춘것이 결정적인 약점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결과 음료의 절대적 조건인 「맛」을 경시했던 것. 그래서 3년간의 붐이 끝났다.

3년전에 음료수 대신으로 등장하여 붐을 일으켰던 니어워터가 지난해엔 아이소토닉음료에 밀리고 올히엔 다시 스포츠음료의 붐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만 스포츠음료가 제철에 앞서 너무 뜨고 있기 때문에 지나친 기대에 부응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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