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대변신”…금색 포장에 맛 고급화
“새우깡 대변신”…금색 포장에 맛 고급화
  • 조명의 기자
  • 승인 2014.10.28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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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함량 8.5%로 늘리고 더 바삭

새우깡이 새로워졌다. 농심은 28일 맛과 포장을 리뉴얼한 새우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다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새우의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국내 스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워진 새우깡은 더 바삭하고 맛이 좋아졌다. 농심은 봉지당(90g 기준) 새우의 함량을 8.5%로 늘려 생새우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새우깡에는 군산 앞바다에서 잡힌 꽃새우가 들어가며 기존 새우함량은 7.9%였다. 여기에 농심은 최적의 재료 배합률로 바삭한 식감을 높였다. 새우깡의 상징인 빗살무늬도 더 선명해졌다.
 
 
디자인은 단순함과 고급스러움을 지향했다. 새우깡의 상징인 주황색 포장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제품의 상단과 하단에 금색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고 생새우와 브랜드 이미지는 더 크게 했다. 국내대표 스낵이자 전 세계에 수출되는 새우깡의 위상을 감안,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꿨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은 1971년 출시 이후 43년 동안 한결같은 품질로 사랑받아 온 국민과자다. 오랜 세월 본래의 가치를 잃지 않아 우정과 신뢰의 의미로 해석되는 금색을 넣은 것도 변하지 않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농심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43주년을 맞이한 새우깡은 국내에서 연간 700억 원 어치가 팔린다.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전 세계 7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워진 맛과 디자인으로 우리나라 대표 스낵 새우깡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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