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밀크 대응 ‘우유사랑 과학포럼’ 창립
안티밀크 대응 ‘우유사랑 과학포럼’ 창립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0.30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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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Korea 특별기구로…위원장에 윤성식 교수
우유·유제품 잘못된 기사·정보에 단호 대처키로

최근 안티우유 움직임이 갈수록 거세져 낙농축산업계의 근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와 사실을 바탕으로 안티 움직임에 체계적으로 대처할 전문학술 포럼인 ‘우유사랑 과학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지난 29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낙농영양학계 전문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안티우유에 맞설 학술분야 특별위원회 설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IDF Korea 특별기구로 ‘우유사랑 과학포럼’을 구성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특별위원회의 명칭을 ‘우유사랑 과학포럼’으로, 초대위원장에 연세대학교 윤성식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IDF등 국제기구와의 신속한 공조와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과 기사에 단호히 대처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향후 안티우유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논의했는데, 우선, 최근 언론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안티우유관련 메시지나 기사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흥회내에 상시모니터링반을 운영해 포럼 위원들에게 전달하고, 위원들은 과학적 근거와 사실증거를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응 자료를 작성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가장 빈번히 노출되고 유출되는 안티우유 정보 20개를 선정해 과학적 논문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오해를 해소하는 반박자료를 작성해서 SNS등 인터넷상에 적극 확산키로 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술언어나 전문용어대신 인포그래픽과 이미지, 도표등을 활용한 대응자료를 만들기로 했다.

체계적인 확산을 위해 인터넷 전파력이 높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과 같은 SNS채널에 적극 유통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한편, 자체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마련하여 각종 대응자료와 정보의 라이브러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소비자들이 우유와 유제품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고 의심하는 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는 적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오프라인 활동방향으로는, 유업체와 낙농기관 종사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안티우유 대응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산업 전방위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우유사랑 과학포럼 윤성식 위원장은 “과학포럼이 안티우유에 과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일반인들에게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와 음용 필요성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유사랑 과학포럼’ 위원 명단]

구분

소속

이름

분야

위원장

연세대

윤성식

유가공

위원

강원대

김거유

유가공

위원

건국대

김수기

낙농사양

위원

한경대

김완섭

유가공

위원

단국대

김철현

유가공

위원

건국대

서건호

수의

위원

건국대

염경진

영양

위원

원광대

이영은

영양

위원

매일유업

정지아

의학

위원

서울대

정효지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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