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소비자·이통장이 함께 하는 '농정공감 한마당' 성료
생산자·소비자·이통장이 함께 하는 '농정공감 한마당' 성료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0.30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관원, 농정 성과 창출 및 추동력 확보 위해 소통 협력의 장 마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모여 농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농정공감 한마당’이 개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29~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생산 소비자단체 대표를 비롯해 전국의 시·군 이통장 대표와 직원 등 780여명이 함께하는 ‘농정공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 정부 2년차에 구체적인 농정성과 창출과 농정의 추동력 확보를 위해 현장의 생산자·소비자·이통장 등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통해 농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생산자는 고품질 안전 농식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관원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접점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국민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관원은 지난 ’07년부터 매년 ‘이통장협의회’를 통해, 농정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이통장 대표를 비롯한 생산자·소비자단체대표 등이 참여하는 '농정협의회'로 확대·개편해 보다 폭넓은 현장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식품 안전·품질관리와 농정 홍보 유공자 등 21명에게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농관원이 고품질·안전 농식품을 선호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농장에서 식탁까지 현장점검을 강화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농정체계를 구축해 농림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정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농정의 위기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회요인을 농업·농촌 발전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역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책임을 강조하며, 우리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산자, 소비자, 이통장 등 국민과 정부가 함께 도전정신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관원 김대근 원장은 “농정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산자가 인정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식품 품질·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올해 처음 현장여론 주도층인 생산자·소비자 대표와 이통장, 명예감시원, 직원들이 마음을 열고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이어온 현장 농정의 중추기관인 농관원이 앞으로도 생산자·소비자와 함께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으로 온 국민이 행복한 농정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